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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하여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 미끄럼방지포장재 등 설치에 7억 7,000만 원을 집중 투자한다.

군은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 외 9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하여 서행을 유도,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정차 및 주차를 할 수 없게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갓길 차선을 황색실선으로 도색하여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정비를 실시한다.

지난해 홍성초 등 12개소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및 교통신호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15억 7,800만 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무인단속카메라 30대 및 교통신호기 7대를 신설하여 운전자들의 규정속도 준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시켜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고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전자들도 다소 불편할 순 있어도 규정속도 및 주정차 준수 등 안전운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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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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