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소방서와 함께 지난 29일 대형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경기북부지역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이천 쿠팡 물류센터와 같이 화재 시 대형인명·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높고 화재하중이 높은 대상에 대해 사전에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과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컨설팅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는 대형복합쇼핑몰 화재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한 최근 사례는 없으나, 해외의 경우 2017년 필리핀에서는 38명 사망, 2018년 러시아에서는 6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연면적 364,805㎡,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건축물로 2017년에 개점해 420여개의 매장과 일일 평균 이용객이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대형복합쇼핑몰이다. 

임원섭 본부장은 “화재예방도 중요하지만 화재발생을 대비해 평상 시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과 관계자의 반복적인 임무수행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항상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이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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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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