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지난 1일 특수학교인 부산혜남학교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행복 티셔츠를 전달했다.

ㅇ 이날 행사에 전달된 행복 티셔츠는 원산지표시가 없어 세관에서 폐기 예정이었던 물품*에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를 담아 친근함을 주는 관세청 캐릭터 마타(마약탐지견)를 인쇄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 의류는 현품에 라벨 봉제 형태로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나 자선목적의 기부물품의 경우는 원산지표시 면제 가능

□ 이어 부산본부세관은 중구 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단체 5곳과 인근 학교 6곳에도 행복 티셔츠 4천5백장을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나눔행사가 시중유통이 어려운 물품의 폐기‧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과 폐기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석삼조의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부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관세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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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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