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의 코로나19 전국 자원봉사자 지원 사업 전달식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지난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한국서부발전 김종균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 방지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며, 특히 7월부터 실시될 전 국민 예방 접종 시기와 혹서기에 맞춰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혹서기 대비 물품과 개인 방역 물품을 비롯한 간식·도시락·음료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28월까지 전국 173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수는 총 12만3587명으로 대기 구역, 접종 구역, 접종 후 구역 등에서 접종 대상자의 불안 경감을 위한 안내 활동과 이상 반응 대기 지원,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감염병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안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서부발전이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인정하고, 응원해줘 큰 힘이 된다”며 “자원봉사센터 역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는 올 2월 코로나19 사회적 재난 극복 성금 8억1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며 감염병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의료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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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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