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사방사업’적기추진으로 산림재해 예방 완료 이미지1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효과를 적기에 발휘할 수 있도록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사방사업*을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조기 완료했다.

연구소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타당성 평가단이 선정한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90억 대비 21% 증가한 109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28곳 △계류보전 20곳 △산지사방 2곳의 사방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 지난 노후된 사방댐 8개소에 대한 안전조치와 기 조성된 사방시설물에 대한 외관 및 정밀점검을 실시해 사방시설의 재해예방 기능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작년 여름 충북 북부권의 호우피해가 컸던 가운데 사방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산림재해에 취약한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림재해 예방효과를 적기에 발휘하고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의 사방사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796개의 사방댐 등을 설치했으며, 집중호우 시 계곡 하류의 농경지나 마을로 토석류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막아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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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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