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9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본회의 후 개최된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 위원장은 김민정 의원(기장군1·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은 이정화 의원(수영구1·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되어 제8대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이래 처음으로 여성위원장 및 여성부위원장 체제가 출범되었고, 국민의 힘 소속 부위원장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부산광역시의회가 제8대 마지막(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마지막(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30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김민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었으나, 4차 재유행으로 감염우려와 생계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창업IT 분야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이정화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등 부산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김민정 위원장과 이정화 부위원장은 제8대 4기 예결특위 운영과 관련하여 “예결특위가 원만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공유하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 할 것이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투자사업의 추진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 청취 등 시민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 민생안정, 지역경제 도약 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한정된 재원의 활용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예산 투입 대비 효과성 미비 사업, 소모성 예산 및 행사성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성, 타당성, 필요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이 올바른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아울러, “시의회는 시민의 뜻과 요구를 담아내는 기관으로 부산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철저히 시민이 바라는 가치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제8대 4기 예결위는 금년도 하반기 운영계획에 따라 2022년 본예산 심의 전에 부산시와 교육청의 재정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예결특위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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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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