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탄저병

전북농업기술원은 인삼은 8월부터 인삼 잎이 떨어지는 10월까지 뿌리가 생장하기 때문에 생육 후기 병해방제 및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인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고온기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병해발생이 많아지면 인삼의 잎, 줄기가 일찍 고사하여 인삼의 뿌리 생장이 불량하게 된다. 

인삼재배 농가의 병 방제는 주로 5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방제를 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8월 이후 강우와 태풍으로 병 발생이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인삼 생육 후기에 뇌두 부분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경우 생장점 부위가 부패하게 되어 이듬해에 결주 발생이 많아 인삼의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방제를 잘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인삼은 8월부터는 인삼 뿌리가 크게 생장하는 시기로 이시기에 토양 수분이 부족할 경우 뿌리 생장에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인삼 밭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 관리를 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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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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