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 경보 ‘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해제

◈ 서늘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유해남조류 농도는 점차 낮아지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 이하 낙동강청)은 9월 2일(목) 15시를 기해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 했다고 밝혔다.

○ 사연호 반연리 지점은 8월 12일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8.23일, 8.30일) 발령 기준 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조류측정 결과> (단위 : 세포/㎖)

측정지점

채수일자

비고

8.23

8.30

사연호

(반연리)

452

0

※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발령

(관심) : 남조류세포수 1,000세포/㎖ 이상

(경계) : 남조류세포수 10,000세포/㎖이상

(대발생) : 남조류세포수 1,000,000세포/㎖이상

* 사연호 취수탑 지점은 현재까지 경보 발령 없음

 

□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지속적인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다만, 향후 가뭄과 기온 상승이 지속될 시 남조류 세포수가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계속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낙동강청은 밝혔다.

○ 한편, 낙동강 본류의 조류 상황을 살펴보면 ‘관심’ 발령중인 칠서지점이 3,345→161cells/㎖, ‘경계’ 발령중인 물금·매리지점이 22,276→320cells/㎖로서 전주보다 남조류 세포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사연호의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올해 녹조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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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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