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특 고압전기를 송전하기 위해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송전탑(타워) 수십 개 설치

지하로 시공하면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조상 대대로 내려온 아름다운 환경을 파괴

 

막아주세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그리고 돈으로 마을 공동체를 파괴하는 아주 치졸하고 못된 공작을.

지켜주세요.

앞에서 언급한 우리들의 건강 과 재산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마을 전경
▲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마을 전경

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의 조용한 마을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합천호 수면위에 태양광 발전 판넬을 설치하여 그곳에서 생산된 특 고압전기를 송전하기 위해 가호마을 서쪽 가장자리에서 마을 동쪽 영상테마파크를 지나 합천땜 발전소까지,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송전탑(타워) 수십 개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 가호리 마을 농민의 고압 송전탑 공사 반대 시위 전경
▲ 가호리 마을 농민의 고압 송전탑 공사 반대 시위 전경

송전탑 접경지역에 가호리 마을 농민들과 의논하여 군청에 몇 가지 질의한 결과 답변이 이러하였습니다. 라고 했다.

민원인 질의 및 군청답변

2021-08-23 13:04:26

❍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본사업은 합천수상태양광(주)이 시행하여 합천호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합천댐발전소로 이송하는 사업으로 군도 11호 및 12호 상에 지중매설 및 전주설치를 목적으로 도로점용 허가가 되었습니다.

❍ 질문1번 주민공청회 등 절차무시 허가 경위

- 도로법 상 도로점용 허가 시 주민공청회를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 질문2번 전자파로 인한 주민건강, 재산피해, 환경훼손 등 대한 대책

- 도로점용 허가 시 검토사항이 아니므로 공사 시행자인 합천수상태양광(주)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합천수상태양광 ☏ 055-714-1174

❍ 질문3번 주민의견 무시하고 비용절감,시간단축등 시공업체측 입장만 대변하는 이유

- 도로점용 허가 시 검토사항이 아닙니다.

❍ 질문4번 공사허가 연월일 및 허가사실을 마을에 알린 날짜

- 도로점용허가 사항은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합천군 홈페이지에 공고(2021.06.17.허가 및 공고완료)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인 합천수상태양광(주)에서도 도로점용 허가사항 안내 간판을 현장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사항이 더 있으시면 합천군청 건설과 도로담당(055-930-3473)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고압송전선이 지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송전탑송전이 아닌 전선의 지중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장,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땅값 하락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한 염려를 해소시키기 위함입니다.

이것들이 저희들의 작은 소망입니다.

이런 소박한 바램들이 너무 이기적입니까.

그리고 주민건강과 재산피해가 도로점용허가 시 검토 사항이 아니라고?

참 기가차서 표현이 안 되네요

우리들은 왜 세금을 내고, 정부는 왜 존재하는지,

주민들을 보살피고 보호해야 할 지방차치단체 공무원의 답변이 이러합니다.

무엇을 검토하여 도로점용 허가를 하시는지?

저희들은 대표단을 꾸려 군수님도 찾아뵙고 시공업체도 방문하였습니다.

두 곳 모두 지하로 시공하면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든다, 그리고 마을과 합의하였다, 공사경비를 왜 주민이 부담해야합니까? 라고 항의도 하였으나, 고발 할 테면 고발하라고 협박도 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하무인입니다.

이곳엔 변호사도 없습니다.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못 배운 것이 이렇게 서글프고 한이 되는지,

이민이란 단어도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확인 했습니다

“참고로 지금 현재(8월 26일 시 까지) 어느 기관이나 업체와도 합의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마을 이장님을 통해 확인했음.

정직해야 할 분들이 거짓말 한다는 사실을

마을 주민들을 흔들고 있습니다.

시공업체측에선 송전탑을 설치해서 송전케 해주면 2억2천 이란 돈을 마을발전 기금을 내겠다. 라고 했답니다.

막아주세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그리고 돈으로 마을 공동체를 파괴하는 아주 치졸하고 못된 공작을.

지켜주세요.

앞에서 언급한 우리들의 건강 과 재산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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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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