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토), 해군교육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경상남도 창원시 소재)를 방문하여 조국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데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 (참석) 해군참모총장(부석종), 해군교육사령관(강동훈), 잠수함사령관(양용모) 등

이번 군부대 방문은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군교육사령부는 기초군사훈련, 군사특기교육 등 해군장병 양성 및 보수교육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이며, 잠수함사령부는 잠수함 작전, 교육훈련,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이다.

김 총리는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하여 부대 현황 및 신병교육현황,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빈틈없는 방역과 우수한 정예 장병을 길러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도 장병 여러분들이 국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 총리는 신병교육대대 식당으로 이동하여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참석한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군 급식과 관련하여 “정부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급식의 맛과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지휘관과 간부들도 급식 환경 등 병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김 총리는 잠수함사령부로 이동하여 부대 현황 및 잠수함 현황을 보고 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잠수함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좁은 공간 속에서 오랜 시간을 영해 수호에 전념해 온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장병들의 건강과 임무 완수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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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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