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3일 서부산의료원 사업계회 적정성 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의원은“서부산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고 이번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서부산의료원 민간투자사업 한도액이 반드시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해 당대표와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서부산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수 차례 건의한 바 있고,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이후에도 부산시,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역 인근 부지에 연면적 32,445㎡,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감염병 예방센터, 공공난임센터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올해 한도액이 편성되면 내년부터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의원은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뿐만 아니라 서부산의 취약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해 서부산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효자사업”이라고 말하며, “그 동안 성원해준 사하주민들과 서부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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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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