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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춘선의 테마공원개발과 대학교정문 앞 굴다리철거에 관하여
[부패방지뉴스 이순만기자]  |  eeooa@hanmail.net
승인 2013.03.25  09:29:01

서울 노원구에서는 경춘선철로의 폐선으로 인한 선로주변의 테마공원계발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춘선로는 그 일부가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정문 앞을 굴다리 형태로 지남에 따라 도로 폭의 협소, 대형차량 및 소방차량의 통행 불가 등 지역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보행인들의 불편함과 미관상의 문제 등으로 그 철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었지만, 이동수단인 철도의 운행으로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한 특별한 해결책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선로가 폐쇄되고 공원개발 등의 용도 운운이 고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 굴다리는 당연히 철거되어야 하고 그 동안 이 굴다리로 인해 협소하였던 차로도 확장을 하고 보행인의 편의를 위한 보행도로도 재탄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와 노원구청 지역주민과 서울과기대 임직원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민원에 대한 답변은 ‘예산의 미확보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불만 봉합을 위한 추상적인 말 뿐이었다.
 
이에 본 기자가 취재한 결과 서울시청 공원조성과 백성학 주임은 “경춘선철로의 폐선으로 인한 지상부(굴다리 위 철로부분)는 서울시가 주관(철도청으로부터 토지무상사용 허가를 위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공원화 사업의 사업지역 중 일부로, 굴다리를 철거(철로를 철거)하면서 까지 공원화사업에 지장을 초래 할 수는 없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 밝혔다.

 또한 노원구청 토목과 신세평 주무관은“위 폐경춘선공원화사업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구에서는 위 굴다리 지상부의 아래를 관통하고 있는 지하부 차로만 노원구 관할이기에 서울시에게 이 굴다리의 철거의 필요성을 수시로 건의 하였으나, 적극 요청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노원구청은 최근 서울 제2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을 때 이 굴다리 철거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부시장은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시는 철거에 대하여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실제로는 서울시 및 노원구청에서는 공원화 사업을 위해 이 굴다리의 철거계획은 애초부터 계획이 없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과 서울과기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반발을 의식하여 끝까지 민원에 대한 답변은 사실을 은폐하고 변명 및 함구로 일관해 오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앞 굴다리의 철거 및 이로 인한 통행도로의 확장에 대한 서울시 및 노원구청의 재심의를 기다리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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