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재정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재정지표 분석

◈ 효율성 및 계획성 분야 모두 ‘가’등급 받아, 효율성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6천만 원 인센티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수지관리, 채무관리, 공기업관리) ▲효율성(세입관리, 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 재정집행)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부산시는 효율성과 계획성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입과 세출 관리를 평가하는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받는다.

세입에서 지방세징수율이 98.42%로 타 지자체 평균(98.19%)보다 높았으며, 체납액관리비율은 지방세 1.39%, 세외수입 0.19%로 타 지자체 평균(지방세 1.47%, 세외수입 0.21%)보다 낮았다. 또한, 세출에서 자체 경비비율(2.41%), 지방보조금 비율(1.25%)이 타 지자체 평균(자체 경비비율 4.79%, 지방보조금 비율 2.39%)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이며 계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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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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