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교된 구.반여초 부지 국가환경 체험교육관 업무 협약 적극 환영

-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지난해 12월 30일 환경부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해운대구청은 반여3동에 위치한 구.반여초 부지에 국가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3월 최종 확정 이후 1년여의 용역을 거쳐 드디어 업무 협약을 맺게 된 데 대해 지역의 주민을 이용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수해 지역 주민들의 정책이주지로 생겨나게 된 반여2동과 3동은 옛 애칭이 무지개 마을로 블록별로 지붕 색을 무지개처럼 다양하게 했다고 해서 유래하게 되었다. 그런 만큼 반여초등학교의 역사는 이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반여초등학교 역시 인근 지역 도시의 개발과 노후 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줄어가는 학생들로 2020년 2월 졸업생을 끝으로 위봉초와 통폐합하여 새로운 반여초등학교로 거듭나기에 이르렀다.

이에 반여2동과 3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삼수 의원은 당초 통폐합을 막을 수 없다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설을 돌려줄 것을 교육청에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그러던 중 환경부 사업으로 전국 두 곳에 국가환경체험 교육관을 공모하게 되었는데, 해운대 구. 반여초 부지가 선정되게 된 것이다.

김삼수 의원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관련 예산에 있어서도 누락 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관련 상임위 의원 및 예결위원과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국비의 원활한 확보에 앞장섰으며, 시비 확보에 있어서도 해당상임위 의원으로서 예산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시기에 늦지 않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삼수 의원은 지방 도시에는 유일하게 추진되는 국가환경체험 교육관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전국에 많은 학생들이 체험관을 방문하여 다시금 생기가 도는 반여2동과 3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 인사를 밝혔다.

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 위원회 김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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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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