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정원‘ 포토존으로 시민들에게 인기
일산동구청은 나눔장터 행사장을 방문하는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청사 안팎의 겨우내 묵은 때를 구석구석 씻어 내고, 화단에 화초를 식재하여 향긋한 꽃내음을 솔솔 풍기는가 하면, 봄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포토존을 꽃단장하여 장터에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나누는 장터마당
이날 장터마당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가정에서 아이들이 입었던 옷, 내가 썼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나에게는 활용도가 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또한 관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버섯도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수거된 폐자원은 종이팩 15kg, 폐건전지 15kg, 폐휴대폰 20개로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나눔장터 본연의 취지가 잘 드러나는 행사였다.
△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참여마당
행사장에는 이날 11개 동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채화, 퀼트, 초크아트 등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한편, 작품을 관람하는 일반시민들에게 민화 부채 만들기, 다도 시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 하여 행사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 두드림(Do Dream) 콘서트로 장터에 흥을 불어 넣어
장터에 운집한 3만 여명의 인파들은 볼거리, 살거리 이외에도 귀까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종합적인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 장터의 개장을 알리는 ‘두드림 콘서트’는 사물놀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연상시켰고 행사장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 착한 일자리 장터 개최
또한, 고양시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로 나눔장터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착한 일자리 장터’가 개최됐으며, 관내 중소기업인 동양매직, 진성푸드(주) 등 4개 업체가 참여하여 즉석에서 취업신청을 받는 코너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터에 참여하는 계층이 주부 등 여성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여성인력소개센터가 함께 동참하여 구직, 채용 면접 등 300여 명이 상담하는 성과도 거뒀다.
△ ‘고양’지명 600주년에 개최되는 꽃박람회, 예매권 판매처 운영과 홍보전 돌입
고양시 호수공원에서는 앞으로 한 달 남짓 지나면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된다. 꽃을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판매처도 운영됐는데, 사전 구매 시 입장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예매권이 무려 600여 장이 팔려 구청에서는 앞으로도 꽃박람회에 대한 편리한 입장권 구매를 돕기 위해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이동 판매행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장터 구석구석을 돌아본 최성 고양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장터를 방문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서 저도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팔고 싶을 만큼 오늘 행사에 흠뻑 빠져서 즐겼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고연선 ☎8075-6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