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는 8월 5일 11시 51경 부평동 한 주택에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음식물 조리 중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조리 중인 냄비 옆에 붙어 있던 가연물(고무장갑)이 열을 받아 일부 탄화되면서 발생했고, 유독한 연기(연소산화물)가 주택 내부로 확산됐지만, 다행히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경보음을 들은 거주자(35년생, 여)의 신속한 대피와 119신고로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작동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거주자의 빠른 대피와 119 신고, 그리고 관할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에 화재사실 알리고 진화하여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시설이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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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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