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022년도 2분기 매출액 155억3000만원, 영업 이익 50억4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2022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5억3000만원, 영업 이익 50억4000만원을 기록해 32.5%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309억3000만원, 영업 이익은 9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와 27.6% 성장했다. 특히 데이터 부문의 2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74억2000만원, 31억5000만원으로 42.5%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

쿠콘은 2021년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데이터 수집·연결 비즈니스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Open API의 공식 출범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쿠콘의 안정적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작과 함께 데이터 서비스 성장을 중심으로 쿠콘의 외형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API 출시 및 신규 대형 고객 유치 등이 계획돼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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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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