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는 19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산대학교병원에 소방청장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은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4일 21:45분경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내원객이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사건 때 응급의료실 직원들이 단합하여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응급실에서 치료중인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초기 화재진압 및 신속한 대피 안내를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연소확대를 방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정성운 부원장은 “평소 직원들이 옥내소화전 위치와 소방시설 사용법을 알고 있었기에 연소확대를 방지할 수 있었다.” 며 “화재발생 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류승훈 중부소방서장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며 “신속한 진압활동을 해준 유공자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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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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