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적인 사업 추진

◈ 수산식품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사업 추진 강조

◈ 부산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우리나라 식품산업 선도해야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부위원장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부위원장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부위원장, 제309회 임시회 시정질문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부위원장(서구 1)은 27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 서구 암남동에 들어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구 암남동 검역계류장 부지에 총사업비 813억원(국비 495, 시비 318)을 투입해 수산식품개발플랜트, 혁신성장지원센터, 수출거점복합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국비 21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설계 공모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송 부위원장은 수산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부산시의 노력으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시민들을 대신한 감사를 시작으로 질의를 이어나갔다.

먼저, 사업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2021년 예타 통과 이후, 사업 완료까지 7년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면 사업기간이 너무 늘어지는 것 아니냐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하면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추진과정에서 이견이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사업추진 초기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관리를 당부했다.

그리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의 기능은 부산의 수산식품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며, 계획 단계부터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에 따르면 장래 확장사업으로 국가기관 유치, 관광존, 테마파크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체육시설 등과 같은 지역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 확보도 주문했다.

송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해외의 성공적인 식품 클러스터 모델들을 참고해서 부산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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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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