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 진행에 따라 부산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배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와 부산권역선배시민교육지원센터(금정구노인복지관 관장 조수경)는 10월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실에서 2022 부산권역 선배시민대회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개최하여 650여명의 부산권역 선배시민 중 130명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부산을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실시하고 8대 영역별 의제를 도출하여 부산시에 전달했다.

‘선배시민’은 현재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시민으로써의 권리와 의무를 자각하고 공동체를 위한 학습, 토론, 실천활동을 펼치며 부산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노인복지과 정태기 과장은“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이다. 

앞으로 선배시민의 활동으로 이 사회가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반드시 바뀔 것이다. 선배시민의 토론으로 제시된 8대 영역 의제들은 앞으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권역 선배시민교육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금정구노인복지관 조수경 관장은 “시민 선배로써 걸어가는 선배시민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길은 곧 후배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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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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