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2.~11.26.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다대포 일원에서 문화재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 다대포 광장에서 문화재 공연(▲12일 부산고분도리걸립 ▲19일 구덕망깨소리 ▲26일 사하방아소리) 관람, 몰운대 문화재 탐방, 다대포민속예술관에서 화혜장(전통 가죽신) 체험 및 우리가락 배우기로 구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 시범사업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화재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의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형문화재 공연 관람 및 체험, 유형문화재 탐방을 한데 묶어서 반나절 동안 부산 문화재의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역 집결 및 버스 이동 ▲다대포해수욕장 광장에서 무형문화재 공연(12일 부산고분도리걸립, 19일 다대포후리소리, 26일 사하방아소리) 관람 ▲몰운대 문화재 탐방 ▲다대포민속예술관에서 화혜장(전통 가죽신 만들기) 체험 및 우리가락 배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7일부터 회당 2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참가일을 정해 인터넷(https://naver.me/FPeTZvo2) 또는 전화(☎051-888-5062)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재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 때 가치가 더해진다”라며, “문화재를 매개로 하여 주말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의 여유를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5개 민속예술관과 인근 지역의 유형문화재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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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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