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광역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호)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련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특위 김창석 위원(사상구2)의 소개로 이뤄졌다. 강철호 위원장(동구1), 김효정 부위원장(북구2), 김창석 위원(사상구2)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및 대사관측 인사들을 의회 내 특위 사무실로 초청하여 한국과 부산에 정착한 캄보디아 국민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아울러 부산엑스포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부탁하는 계기로 삼았다.

킴 케오락스메이(Kim Keoreaksmey) 노동직업훈련부 재경국장은 한국내 6만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언어적, 문화적, 자녀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음을 강조했고, 람 쁘로스(Lam Pros) 캄보디아 주한대사 노동자문관은 캄보디아의 신년행사인 4월달(졸츠남)과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9월달(프춤번) 민속행사에 행사장소를 구하기 어려움을 전달하며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에 대해 강철호 특위 위원장은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겠음을 약속하며“사업차 몇차례 캄보디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 캄보디아도 BIE회원국이지 않은가? 이번 만남을 인연으로, 귀국후 캄보디아 정부에 우리 부산엑스포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고, 캄보디아측의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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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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