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5일 오전 10시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하는 2022년 여성폭력예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8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의 ‘맞춤형 성인지감수성 함양 워크숍’을 비롯한 우수사례를 제출받았으며, 1차 심사를 통해 9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월 현장평가 및 우수사례 등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3일 부산시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교육청은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부산교육청에서 펼쳐온 다양한 폭력 예방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 대상 연수 ▲원어민 강사를 위한 영어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배포 ▲음악· 미술·영화·소설 등 문화예술 기반 성인지 프로그램 ▲성인지 함양 다모임이나 워크숍 등 다양한 성인지 향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분석을 통한 대응 방법과 2차 가해 예방 등에 대한 토의·토론을 실시하는 등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에도 노력해왔다.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학교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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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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