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권혁제)은 지역화 체험수학 교과서인 ‘부산의 활동수학’을 전국 최초로 개발, 2023학년도부터 초‧중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현직 초․중등 수학 교수 및 교사, 교육전문직 등이 이 교과서의 집필진으로 참여해, 초등학교 5~6학년군 1종, 중학교 3학년 1종을 개발했다.

○ 이 교과서는 4개 단원, 17개의 독립적인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주제별 ▲부산 시각 자료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도입부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즐겁게 이해하고 학습하는 활동 ▲학습한 내용을 구조화하고, 심화 학습하는 나도 수학자로 구성됐다.

또한, 이 교과서가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희망교를 조사하여 내년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며, 2022 개정교육과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1종도 개발 추진하고 있다.

○ 김진태 부산수학문화관장은 “부산의 활동수학 교과와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이 삶과 연계하여 일상의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미래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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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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