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윤종호 청장)은 겨울철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선내 난방시설 사용증가로 인한 화재사고 및 기온저하에 따른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간 충돌‧전복사고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 부산항 해양사고 사망‧실종(’17~’21): 겨울(4명) > 봄(2명) > 여름(1명), 가을(1명)

이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주요 인명피해 사고 중점관리 ▲다중이용선박, 위험물운반선 등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여객터미널 다중밀집시설 안전 강화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주요내용으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특히, 한일 항로 여객수송 재개 및 설 명절 귀성 등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다중밀집시설의 인파사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여객선 구명‧소방설비 등 여객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비상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윤두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겨울철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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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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