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으로부터 국고보조 예산을 지원받아 재난발생 정보와 각종 CCTV영상을 통합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CCTV 지휘관제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각종 재난지휘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스마트 CCTV 지휘관제시스템은 소방차량 및 모바일 등 각종 소방 재난현장영상과 부산시, 16개 구·군, 교통정보센터에 있는 각종 CCTV 약 2만 3천개의 영상정보를 119종합상황실과 출동하는 지휘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 지난 11월 시스템 구축 이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2주간 사용 후 운영성과를 측정해본 결과 초기 현장상황인지와 재난작전지휘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관이 초기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인지하고 신속한 대응단계 발령과 추가 소방력을 투입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경감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과 유관기관간의 CCTV 영상정보 연계 및 공유로 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단계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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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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