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29(목)에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ㅇ 이 자리에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의장이 참석하여, 2019년 부산시와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보다 발전시킨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저출산, 인구소멸, 특·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시의 인구구조 변화 상황에서, 위원회와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함께 저출산 극복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ㅇ 특히, 지역특성을 반영한 저출산·고령화 시책에 대한 정책연구와 과제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였다.

□ 나경원 부위원장은 업무협약식에 앞서 부산광역시청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둘러보며 “전국 최초로 출산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 최초 난임지원 바우처사업,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 구·군 육아아빠단 사업 등 부산시민의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부산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ㅇ 또한 “부산시가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한 발 앞서 저출산과 고령화를 경험한 만큼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위원회와 부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ㅇ 아울러, “기존의 육아 정책들을 짚어보며 평가해보고 개선해나가는 한편, 과감한 정책들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갈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임신, 출산, 육아가 고통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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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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