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에서는 새해 첫날 해상 유·도선 및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행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다고 29일(목)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해상에서는 유·도선 43척(부산 수영만 등 10개 해역) 5,000여명의 선상 관람객이 참여하고, 해안가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40개소에 26만 5천 3백 여 명이 운집 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되었던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사고 예방를 위해 선박의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집중하는 선착장에는 승·하선 질서유지, 승객쏠림 방지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 해역 인근 및 해안가에는 함정과 연안구조정 18척과 경찰관 149명을 근접 배치해 긴급구조· 구난태세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주최측의 자율적인 안전사고 예방 노력과 관람객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맞이 안전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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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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