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월 28일 오전 9시 30분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징검다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전 준비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의 효율적 자녀 지도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 프로그램은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알아보기 ▲초등학생의 하루 체험하기 ▲교실 예절 알아보기 등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 입국·외국인 가정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반은 나눠 운영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한국 초등학교 생활 안내 ▲학교·자녀와의 소통 방법 ▲한국문화 체험 연수 등을 알려준다.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 참가희망자는 1월 5일부터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시교육청 교육정책과(☎860-0494).

○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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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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