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월 10일 항만물류통합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Vehicle Booking System)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차량 대기시간 감축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던 부산항터미널㈜이 우수 참여사(1등)로 선정돼 활성화 지원금 15백만원을 지급 받았다.

지난해 12월 23일 부산항 터미널운영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VBS 활성화 정책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부산항만공사 시스템 혁신 사장상 시상식도 열렸다.

한국허치슨터미널㈜(손현범, 김철현, 김상진, 권민균, 최부경)이 대상을, 부산항터미널㈜(한형석, 나진명)이 최우수상을, 부산신항만㈜(김도완)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shipment Shuttle System)의 시범 운영에 참여해 BPA와 사전 협의한 시스템 활용 목표치를 달성한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들도 우수 참여사로 선정됐다.

터미널 운영사중에서는 HMM PSA신항만(주)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운송사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이 우수 참여사로 뽑혀 소정의 활성화 지원금을 받았다.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shipment Shuttle System)은 BPA가 타부두 간 환적화물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BPA 관계자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활성화 정책을 통해 터미널 효율 증대, 차량 대기시간 감소, 항만 정체 해소 등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부산항 이용자 다수가 시스템 이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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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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