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인 홀덤펍으로 위장하여 손님을 모집한 후, 도박자들에게 불법 환전을 해준 조직폭력배 등 24명 검거, 범죄수익 2억4천만원 추징보전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2. 4월 ∼ 11월 間 부산 시내에서 정상 홀덤펍 영업장을 빌려, ‘텍사스 홀덤’이라는 게임을 제공하고, 손님이 획득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여 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2명 등 24명을 부산 최초로 검거하였다.

◦ 이들은, 부산 북구에 영업장을 빌린 후 수십 명의 손님을 입장시켜 일명 ‘텍사스 홀덤’ 도박을 운영하며 배팅된 칩의 10%를 딜러가 공제하고 나머지 칩은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였다.

◦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불법도박 영업을 하고 그 수익금을 조직 운영자금으로 제공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도박 및 환전 영상 채증 자료, 공동 운영자의 자백 진술을 토대로 현장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CCTV 영상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운영진을 현장에서 검거하였으며,

범행에 사용한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범죄수익금 약 15억원을 특정 후 총 2억4,000만원 상당을 추징 보전하였다.

□ 앞으로도 부산경찰청에서는

◦최근 정상 홀덤펍을 위장한 불법 도박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즉시하고, 서민 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신종 수법의 도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단속 하겠으며,

◦ 불법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리며, 경찰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조직폭력배의 범죄행위를 목격한 경우는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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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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