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함께 1월 1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에서 ‘에코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 플로깅(Plogging) :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진례면을 비롯해 상둔덕마을, 관내 녹색기업*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소각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 LG전자 창원1,2공장, 농심 녹산공장, LS일렉트릭, 삼성전기

□ 에코플로깅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계획 중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방안의 일환으로, ‘23년 1월부터 3개월간 4개 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 에코플로깅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협업하여 농촌 쓰레기 수거 및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을 실시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이런 실천 활동의 확산을 통해 불법소각 근절에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 (17개소) LG전자 창원1,2공장, LS일렉트릭(주) 부산사업장, 삼성전기(주) 부산공장, 삼성SDI㈜, ㈜LG생활건강 울산공장, ㈜LG화학 온산공장,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풍산 울산사업장,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한국동서발전㈜울산발전본부, 볼보그룹코리아㈜, ㈜농심 녹산공장,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해성디에스

○ 시범 운영에는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 외에도 대동면 신명마을, 창녕군 이방면 장재마을‧대합면 신당마을 총 4개 마을이 참여한다.

□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불법소각 취약 시기인 2월부터 3월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불법소각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 통상적으로 2월~3월은 농사 준비로 인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하고, 논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이 빈번히 일어나는 시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은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문화 확산에 달려있다.“라며,

○ “이번 에코플로깅 행사가 부‧울‧경 지역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 근절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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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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