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가족 단위 연안 행락객이 많을 것에 대비해 20일(금), 바닷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 날 윤병두 청장은 경남 고성군 풍양 카페리터미널을 방문해 다중이용 선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승객 운송을 당부한데 이어 안전시설물 등을 현장 점검했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해 비상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대응 기간 동안 여객선과 유·도선이 다니는 주요 항로 등 선박 통항로 곳곳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함정․항공기 및 구조대 등 대응 세력을 현장에 급파할 수 있도록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병두 청장은 “설 연휴 동안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서지역 등 연안을 찾는 시민들도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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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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