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는 30일 오후 4시 30분 교육감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권민정)로부터 교육기부금 2억 1백 30만 원을 전달받았다.

○ 이 기부금은 결식아동 지원, 취약계층 아동 꿈 지원, 빈곤가정 아동 지원 등 사업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 이날 전달식에는 ‘제15회 희망편지쓰기대회’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은 탄자니아의 유니스(8세) 학생에게 부산지역의 1호 편지를 썼다.

이 대회는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굿네이버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굿네이버스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이 행사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5월 31일까지 전국 4천 400개 기관, 230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해 주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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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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