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팀 세계최초 14개 거봉을 완등한‘다이내믹 부산 희망원정대’업적 보존 필요

◇ 부산시, 2006년부터 7년간 예산 5억 5천여만원 투입하여 대장정 견인

◇‘다이내믹 부산 희망원정대’14좌 완등의 위업을 전시기록물과 함께 등산장비 등을 전시하고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부산 산악박물관’건립촉구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예정

강 무 길 시의원 (해운대구4, 국민의 힘)
강 무 길 시의원 (해운대구4, 국민의 힘)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국민의 힘, 해운대구4)은 2월 8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다이내믹 부산 희망원정대는 단일팀, 세계최초로 8,000미터급 14개봉을 완등한 대기록을 세웠다”며 “부산 희망원정대의 대기록은 세계 등반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강 의원은 이러한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부산시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하며,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시 보조금 5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장정을 이끌었으므로 부산시민의 자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며,

부산 산악박물관 건립을 통해 산악문화의 계승과 시대적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유형의 장비를 전시하여 건전한 시민 생활체육 정착과 정서함양, 부산 산악계 위상 제고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부산 희망원정대의 14좌 완등의 성과는 세계 등반계에서도 인정받았다. 2011년 10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총회에서 단일팀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공로를 인정받고 ‘올해의 우수 등반팀상’을 받았으며, 아시아산악연맹(UAAA)과 네팔산악연맹(NMA)에서도‘우수 등반팀상’과 공로패를 받아, 3관왕을 했다.

이에 강 의원은 부산 희망원정대는 세계의 산악인들을 감동시켰고, 부산시민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널리 알리기에 충분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부산 산악박물관은 전시공간의 기능을 넘어, 산악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상설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역동적인 부산의 도시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2월 8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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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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