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외교의 일환으로 부산 창업생태계 방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

◈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와 부산시 협력 요인 마련 및 사업화 방안 논의

◈ 부산의 창업생태계 확장 및 혁신을 위해 양 기관의 지속적 만남을 통한 창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정책 발굴 예정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0일(금)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ICDK) 센터장 디테 바이써와 함께‘부산과 덴마크의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ICDK) 센터장 디테 바이써, ICDK 컨설턴트 7명,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영도구1, 국민의힘), 동래구의회 천병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의회 강지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하구의회 유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의회 김정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의회 김희재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의회 주순희 전의장(더불어민주당), 부산 스타트업 대표 10여 명,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에 관해 논의를 이어 나갔다.

그동안은 기관 간 조율을 통해 시의 현안이나 협업 논의가 있어 왔지만, 광역의원의 직접 외교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는 최초의 사례로 그 의의가 크다.

구체적으로 간담회에서는 먼저, 부산지역 창업생태계가 마주한 인력난, 투자 유치, 시장성 강화, 판매 채널 구축을 위한 교육 및 정책 지원이 시급하고, 우수 스타트업 유치 과정에서 행정적 규제 및 수도권 대비 매력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부산 창업생태계의 현실에 대해 청취한 후,

이어서,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의 일부개정과 교류 사업을 통해 부산시 창업생태계의 구조고도화와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시장진출 기회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의 정책요인을 구체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지연 의원은“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단기성 행사유치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구조적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부산과 덴마크의 이노베이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대학, 연구기관 및 R&D 기반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시작이 된 점에 의의가 크다.

향후 ICDK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내 고부가가치, 신기술 아이템 발굴과 구체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창업생태계 현장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상반기 내에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여 부산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테 바이써 센터장은 “우리는 덴마크 외교부와 고등교육과학부를 대표하며 과학기술·혁신·고등교육 분야 내 양국의 네트워킹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ICDK는 부산과의 협력을 원하는 덴마크의 스타트업, 연구소,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다양한 맞춤형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산의 지식환경, 자산,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를 덴마크에 소개할 뿐 아니라 덴마크의 핵심 역량 또한 부산에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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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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