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4일 박재영 관세행정관을 2023년 ‘2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ㅇ 박재영 관세행정관은 최근 합성마약 밀반입 증가 추세에 착안하여 태국發 항공편 수하물에 대한 X-ray 정밀 판독을 통해 김해공항세관 개청 이래 최대 수량의 합성마약(야바19,387정, 시가 3.4억원)을 적발하였다.

- 태국에서 주로 유통·생산되는 합성마약 야바(YABA)는 캡슐 형태로 제조되어 의약품처럼 은닉하기 쉽다는 점과 그 효과가 강력하다는 점 때문에 최근 국내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

 
 

□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하여 함께 시상했다.

ㅇ 김동완 관세행정관(일반행정 분야)은 관세청 최초로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개입하여 주민과의 청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인식 후 주차장,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용당세관 상생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전면 개방하였다.

*용당세관 상생공간 : 다목적 어울마당(244m²), 파고라 쉼터(33m²), 주차장(20면, 660m²) 등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

ㅇ 임문희 관세행정관(통관·검사 분야)은 우범업체 정보분석 후 유관기관과 협업검사를 실시하여 환경청 수출신고 대상인 유해 폐기물을 요건구비 없이 정상화물로 위장 및 부정 수출 시도한 업체를 적발하였다. (오염 플라스틱 등 100톤 상당)

ㅇ 정푸른솔 관세행정관(심사 분야)은 외국산 근무복을 국내산인 것처럼 라벨을 제거 후 원산지 위조 및 공공기관에 납품해온 조달업체를 적발하여 공공조달 입찰경쟁 제도의 공정한 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 (총 10,698점, 시가 5.5억원)

ㅇ 이동범 관세행정관(조사 분야)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악용하여 저품질의 외국산 특수합금을 국산품인 것처럼 부정 수출한 업체를 검거함으로써 동종업계 성실기업 보호에 기여하였다. (시가 2,645억원)

ㅇ 강보석 관세행정관(권역내세관 업무수행 분야)은 지인 명의로 위조상품을 분산 반입한 후 SNS로 판매한 짝퉁업자를 검거하여 지재권 침해 물품이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였다. (총 9,781점, 시가 1,234억원)

□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하여 사기 진작과 더불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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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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