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이 ‘정부의 난방비 인상에 대한 해운대구 지원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였으나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미희 위원은 전 국민이 난방비 문제로 혼란스럽다. 정부가 충분히 비용상승에 대한 문제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수립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여론이 악화되자 긴급히 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난방비 지원 대책을 발표했는데 정부의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김미희 의원은 부산시가 해운대 그린시티 지역 난방비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15.9% 인상했고 또 10%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의회 의원들은 현 정부의 난방비 폭탄을 규탄하고, 부산시의 일방적인 해운대그린시티 지역난방비 인상을 철회하고, 해운대구는 긴급 난방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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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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