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신제품 디지털 진공 차단기 VD4 evo(에보)는 사전에 문제 감지 및 해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전 위험 30% 감소, 운영·유지 보수 효율성 최대 60% 증대를 제공한다

ABB 신제품 디지털 진공 차단기 VD4 evo(에보)는 사전에 문제 감지 및 해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전 위험 30% 감소, 운영·유지 보수 효율성 최대 60% 증대를 제공한다

 

ABB는 전 세계 전력 시스템 변화에 따라 고압(MV, Medium-Voltage) 차단기 ‘VD4’의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VD4 evo(에보)’는 이미 100개국에서 200만대 이상 설치된 기존 제품군을 미래형 디지털 VCB (Vacuum Circuit Breaker·진공 차단기)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최신 배전 응용 분야에서 우월한 운영 우수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VD4 evo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중앙 모니터링 장치를 모든 열(Thermal), 기계적·전기적 매개변수 감지가 가능한 Industry 4.0 레벨 센서와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주요 정보를 전달해 전 세계 어디서나 설비 데이터, 상태, 조건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ABB 전문 지식에 기반한 진단 보고서와 알람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사전에 문제 감지 및 해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배전반 제조사, OEM 같은 사용자에게 정전 위험 30%[1] 감소, 운영·유지 보수 효율성 최대 60%[2] 증대와 같은 상당한 운영 및 재정적 이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술 향상으로 더 쉽게 마모 예측이 가능하고, 전체 수명 증대와 출력 증가로 기존 고압 배전반과 비교해 솔루션당 수천달러의 비용을 절약한다.

VD4 evo는 초소형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성으로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해 지속 가능성도 확보했다. 디지털 배전반의 필수 구성 요소인 고압 차단기가 기존보다 15% 더 작아, 14개 패널 유닛[3] 기준 운전 수명 30년에 걸쳐 최대 150톤의 CO2 배출량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이는 장거리 이코노미 항공편이 100만㎞를 운항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과 맞먹는다. 설치 및 유지 보수 작업의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해 운전·유지 보수 직원의 더 수준 높은 안전 및 보호를 보장한다.

새로운 VD4 evo는 기존 VD4 차단기와 완벽하게 호환되며 간편한 ‘플러그-앤드-플레이’ 디자인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VD4 evo는 독립형 솔루션으로 사용은 물론 ABB Ability™ 자산 관리자 플랫폼과도 연동해 연중무휴 24시간 원격 및 모바일 장치를 통해 심층 분석, 추세 보고 및 여러 장치와 시스템에 대한 예측 유지 관리를 지원한다.

ABB 제어 및 보호 제품 총괄 사미 라이타코스키(Sami Raitakoski) 부사장은 “ABB 주력 제품인 VD4 제품군의 차세대 모델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수년간 광범위한 연구 개발을 거쳐 출시한 VD4 evo는 배전계통 디지털화의 중요한 다음 단계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 신제품 VD4 evo는 열, 전기적·기계적 매개변수 감지를 최적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디지털 내장 센서로 지능적 통찰력을 통해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프로세스 및 품질 매개변수를 개선하고 다운타임(Downtime·가동 중단 시간)을 방지한다”며 “수천달러에 해당하는 자산 최적화 혜택, 지속 가능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와 함께 VD4 evo는 오늘날 미래형 그리드를 준비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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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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