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부산항 공유수면 내 방치선박 등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신속 제거를 위하여 2023년도 1분기(03.13.~03.31)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치선박 등”은 폐선처리비용 문제로 방치된 선박, 태풍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전복․침몰된 선박, 방치된 폐자재 등을 말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매년 분기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 도모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주요점검 대상지는 용호만, 남외항, 다대포, 강서구 일원 등으로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해상점검과 육상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방치선박 등이 발견되면 제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방치선박 등은 소유자가 확인되면 소유자에게 제거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기관 고발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나,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치선박 등 제거 공고(14일 이상) 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직권으로 이를 제거하게 된다.

이정로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공유수면 내 방치선박 등으로 인해 해양사고나 수질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 증진 및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