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자율운항선박 및 스마트 항만 시대 도래 등 해양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해양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사이버수사계를 신설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 17.(금) 오후 14:00에 현판식을 거행했다.

해양 분야에서도 사이버 범죄가 발생할 경우 항만물류가 마비되는 등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예상되어 사전적이고 예방적인 활동이 요구되어 왔으며, 최근 광역화· 치밀화 되는 범죄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사이버 수사 기능을 신설하게 되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에 소속된 사이버수사계는 전국의 해양사이버수사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등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향후 전국의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 사이버수사계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윤병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 관련 사이버수사계가 처음 신설된 만큼, 항만 및 선박 등에 대한 해양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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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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