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과 비수도권 14개 지역에 지역 특화사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부산시는 가용부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산에서 첨단제품을 생산해 가덕신공항과 부산항에서 바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포기하였다.

강서구와 기장군, 금정구 등 부산에도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부지가 있는데도, 부산시가 시도조차 하지 않고 어떻게 시민들에게 부지가 없어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정부가 비수도권을 배려해 내놓은 기회를 부산시는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전쟁 속에서 산업구조의 변화가 급한 부산은 어떤 방법으로 경제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인지 부산시는 답해야 한다.

비수도권 첨단산업단지 구축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부산시는 시민들께 사과하고, 매년 3만명 가까운 청년인구가 일자리가 없어서 부산을 떠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내놓기를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강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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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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