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게임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e스포츠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축제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매력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2023년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지원을 추진한다.

2023년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 추진 전략은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문화 조성 △게임산업 기반 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문화 조성’은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청소년의 e스포츠 진로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칭)서울 e스포츠・게임 위크’를 기획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을 대표하는 e스포츠・게임 문화 행사를 하반기에 개최 할 예정이다.

우선 4월 8일(토)~9일(일) 국내 최고 인기 e스포츠리그인 LCK 스프링 결승행사와 연계하여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 및 시민들에게 SBA가 지원한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게임 및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사의 게임 시연 등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e스포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위기・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의 e스포츠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e스포츠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e스포츠 진로 탐색 기회와 저변 확산에 기여 하고자 한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중 시민들에게 우수한 게임을 알리고, e스포츠 산업 가치 확산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 .

‘게임산업 기반 조성’은 상암 중심의 게임기업 집적화 및 지원을 통해 서울 게임산업의 상생거점을 조성하고 게임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게임콘텐츠의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자금지원 사업인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과 국내 우수 게임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매칭 지원과 국내외 마켓 진출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우수 게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시민대상의 홍보마케팅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기업 특화 인큐베이팅 시설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는 게임기업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입주공간 지원과 국내외 게임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게임 산업육성 5개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게임산업 전략 및 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여 서울시의 가치를 담은 비전, 활용전략 등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새로운 지원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하고 2023년 관련사업의 예산 확보에 힘썼다.

해당 조례는 서울의 게임산업 기반 조성과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 게임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의 게임 및 e스포츠 산업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게임과 e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를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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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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