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봄철 긴급상황 대비 인명구조 장비 등 장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남해해경청 소속 5개 해양경찰서(경비함정, 파출소)와 항공단, 특공대가 보유한 인명구조 장비 및 함정 전용부두 시설물 전반으로,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 지침 준수여부, △주요장비 작동방법 숙지 및 책임자 관리실태, △기타 안전사고(화재 등) 예방을 위한 자체 이행실적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OJT 교육 및 장비작동매뉴얼 작성·배부로 주요장비 성능유지 실행력을 향상시켰으며, 함정 전기배선 등 화재 위험분야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남해해경청 경비과장 박생덕 총경은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현장 점검을 통한 장비관리의 중요성 고취와 예방정비를 강화를 통해 최상의 장비상태로 함정가동률 향상과 긴급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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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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