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 ’23. 5. 24.(수) 15:00, 부산경찰청 무궁화홀(7층)에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간담회는 부산경찰청 주재로 부산시·부산자치경찰위원회·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성폭력상담소·부산여성변호사회 및 부산대·부산교육대·동아대·동의대·부산외국어대·부산여대·영산대·동서대·신라대 등 9개 대학 학생대표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 이번 간담회는

◦ 마약 관련 정보가 유튜브·텔레그램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또한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청소년·20대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 비율이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의식 있는 시민사회 모두가 참여하여 마약류 이용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홍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 ’22년 마약류 사범 중 10∼20대가 38% 차지,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인원 또한 전년 대비 9.2% 증가

◦ 참석자들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심각성·피해자 보호의 필요성 및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고 채널을 마련하는 것에 공감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가 있었으며

◦ 부산마약퇴치운동 본부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마약류 이용자의 재활과 교육을 강화하고 성폭력상담소와 여성변호사회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심리상담 및 법률 지원 등을 통한 피해자 권익 보호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또한 경찰·부산시·부산자치경찰위원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고 채널을 구축하여 마약류 이용 성범죄 관련 신종수법 등 관련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통해 예방·홍보 활동도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며

◦ 특히, 대학교 학생회와 관할 경찰서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마약에 관한 정보 등을 학생회를 거쳐 대학생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고 피해자를 발견했을 경우는 적극적으로 문의·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 앞으로 부산경찰청은

◦ 대학생을 대상으로 표어·포스터·슬로건 및 쇼츠 영상 등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마약류 이용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여 마약류 이용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생각이다.

SNS 기사보내기
천경태(오동) 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