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경청토론회 개최하여 주민들 의견수렴
- 주민 300여명 참여로 성황이뤄… 추후에도 공청회 등 경과보고 약속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주최로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6월 3일 웅상 센텀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일권 전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주민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1년 11월 사전타당성 조사 돌입 당시 보고대회를 열었던 연장선에서, 중간 내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화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관련 영상시청과 내빈 축사, 김두관 의원의 모두발언에 이어 양산시청 신홍수 교통과장의 경과보고와 경남도청 박성준 물류공항철도과장의 웅상선 추진방향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주민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차량과 운행횟수, 배차간격, 정차역 등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답변이 이루어졌으나, 박성준 과장은 “최종적인 사항은 예타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미확정적 사안이라는 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붙였다.
 
김두관 의원은 “오늘 웅상선과 관련하여 이야기된 시민들의 요청 사항과 의견을 철도공단과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중간과정을 보고하는 공청회 자리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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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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