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재미 화인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의 내한공연이 4월 5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시작으로 창원, 광주, 인천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유사한 중화 예술공연들이 현란하고 다소 자극적인 무대연출과 파격적인 표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반면, 션윈은 5000년 전통문화를 순수한 원형 그대로 복원하며, 인의예지신, 충과 효, 경천사상(敬天思想) 등 인류 역사속 신전(神傳)문화가 함축하는 깊은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낸다.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서도 신선한 감동과 오랜 여운을 남기는 것은 션윈만의 큰 장점이다.

이러한 노력과 높은 예술성은 전세계 많은 주류 예술계를 매료시켰다. 2006년 설립되어 이듬해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 이래, 현재 3개의 무용단이 올해만 110개 도시를 투어하는 세계적인 공연예술단으로 성장했다. 그것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 등 세계 최정상급 극장들이 션윈의 공연을 맞이해 주었다.

정교하고 난도 높은 중국 고전무용과 최첨단 그래픽 화면을 이용한 절묘한 연출, 정밀한 고증과 수작업으로 제작한 중국 고전 의상과 서양의 관현악 편성에 얼후, 비파와 같은 중국 전통 악기를 가미한 라이브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가 20여편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션윈은 이번 3월 20~24일 타이완의 명소 지룽(基隆)에서 6회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지룽시의회 의장 황징타이(黃景泰)는 “션윈 공연은 매년 경탄하게 된다”며 “예술표현이나 기교뿐 아니라 중화문화의 깊은 함의와 그 정수를 펼쳐냈다”고 평했다.

인성파괴로 인한 각종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순선순미한 전통예술이 전하는 5000년 중화문화의 아름다운 메시지에 전세계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

공연 문의 1544-8808, 티켓예매 webticketing.co.kr

재미 화인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의 내한공연이 4월 5~16일, 대구를 시작으로 창원, 광주, 인천 서울에서 열린다.
재미 화인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의 내한공연이 4월 5~16일, 대구를 시작으로 창원, 광주, 인천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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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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