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절대안전 도시철도’에 온 힘

• 사고 발생가능성 등 판단기준표 세분화, 주요위험요인 해소 노력에 높은 평가

• 5월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장관 표창 및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부산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최근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금년도 정부부처의 안전분야 평가에서 세 차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국가핵심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제도로, 교통수송·정보통신·에너지 등 11개 분야에서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지정된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지표는 기관별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설정, 위험평가 및 중점위험관리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지난 6일,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다. 공사가 특히 강세를 보인 항목은 △위험분석에 따른 사고 발생가능성 및 피해등급 판단기준표 세분화 △보호목표(도시철도 1일 65% 이상 운행) 달성을 위한 주요위험요인 분석 △위험평가에 따른 주요시설에 대한 중점위험전략 수립 △기관장의 구체적인 지시사항 정립 △중점위험점검 결과에 따른 시정·권고사항 현행화 및 위험요인 해소 노력 등 지표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달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재난관리역량과 높은 안전문화 수준을 증명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 결과, 올 한해 재난 및 안전관리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절대안전 확보에 정진해 부산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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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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