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복장, 특수장비, 공예교실, 항공모형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어린 왕자’등 조종사 출신 작가와 작품들 북큐레이션 전시

조종사가 알려주는‘조종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진로 특강 개최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조정권)은 오는 28일(토) 9시부터 17시까지 ‘2023 국회부산도서관 Air Force Day’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함께 진행한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공수, 공정, 공중급유 등을 담당하는 부대로서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KC-330 공중급유수송기를 파견해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의 귀국을 지원하는 긴급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9시부터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파일럿과 문학 작품 관련 북큐레이션과 전투장구류·공군 임무 사진·항공모형 전시, 복장체험 및 크로마키 촬영, 폐낙하산줄을 이용한 공예 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5시에는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조종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안병수 소령과 고민지 중위가 조종사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최초로 국회도서관과 공군이 함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일반 도서관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항공 및 파일럿에 대한 책과 장비들을 한 곳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순수함과 공동체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규 제5공중기동비행단 단장은 “국회부산도서관의 멋진 공간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행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항공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군의 모습에 든든함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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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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