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동에서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LCT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고층 건축물이 가장 많은 부산의 해운대 엘시티 정상을 오르며 소방관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째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소방공무원 895명이 참여했으며 영예의 1위는 작년에 이어 윤바울 소방관이 또다시 수상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며 너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에서 100층까지 계단 2천372개를 올라가는 이번 경기는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분 1종목으로 구분되며 경쟁 부문은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방화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21분03초(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윤바울) 간소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15분37초(경기도 일산소방서 변정원)였다. 작년 최고 기록은 방화복 23분48초, 간소복 14분57초 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전국 소방공무원의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단합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다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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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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